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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마다 새로운 경험'…그린스케이프, 상반기 35만 명 찾았다

2026-07-23 | 조회수 47

'갈 때마다 새로운 경험'…그린스케이프, 상반기 35만 명 찾았다

 

-. 제주당·아르떼키즈파크 방문객 동반 증가…계절별 콘텐츠와 브랜드 협업 성과

-. 도민 재방문 기반 위 관광객·외국인 유입 확대…방문객 구성·국적도 다변화

-. 지역 소상공인·예술인·청소년 참여 기회 확대…제주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 지향

 

제주대동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그린스케이프(GREENSCAPE)’가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의 자회사 제주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은 그린스케이프의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 수가 34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스케이프를 구성하는 베이커리 카페 ‘제주당’과 어린이 체험공간 ‘아르떼키즈파크’의 방문객이 모두 증가했다. 제주당의 상반기 방문객은 21만3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으며, 아르떼키즈파크는 13만5천 명으로 15.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유류할증료 인상 등 올해 상반기 제주 관광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그린스케이프는 계절과 고객 특성에 맞춘 콘텐츠 확대로 방문객 증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제주대동 ‘그린스케이프’의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 수가 34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그린스케이프’ 입간판.

 

제주대동은 아르떼키즈파크에서 대형 풍선 콘텐츠인 ‘벌룬 페스타’를 비롯해 드론 촬영 콘텐츠, 연간회원권,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시트리앙과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도 선보이며 방문 목적과 즐길거리를 넓혔다. 제주당에서는 시그니처 음료와 계절별 신메뉴를 지속 출시하고,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카페 공간과 연계했다. 단순 식음료를 이용하는 공간을 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한 것이다.

 

콘텐츠 확대는 단순 방문객 증가 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의 국적과 방문 형태의 다양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기존 중국·대만 관광객 중심에서 최근에는 서양권 가족 관광객과 외국인 단체, 제주 지역 영어마을 관계자 등으로 방문객 구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여행사와 관광가이드가 제주당을 제주 관광 일정에 포함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제주대동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미디어 기반 실내 키즈 카페 ‘아르떼 키즈파크’에서 한 어린이가 미디어 아트로 구현된 바다를 배경으로 모래 사장을 걷고 있다.

 

포스(POS)와 키오스크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추정한 외국인 결제 비중은 전체 결제의 약 20~25% 수준이다. 제주대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연스러운 입소문과 여행사·관광가이드의 방문 코스 편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그린스케이프의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대동은 방문객 증가가 그린스케이프만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제주 소상공인과 예술인, 청소년, 주민에게 새로운 판로와 참여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먼저, 매월 둘째·넷째 주에는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 핸드메이드 셀러 등이 참여하는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운영한다. 관광객이 모이는 공간을 지역 우수 제품을 알리는 장으로 제공해 참여 업체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당 한 켠은 제주 지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청소년 예술인재 작품전’을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이 실제 방문객과 소통하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제주 작가 14인이 참여한 특별전 ‘일상 속 제주’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미래 예술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까지 넓혔다는 평가다.

 

제주대동이 베이커리 카페 제주당에서 ‘청소년 예술인재 작품전(친구들 展)’을 개최했다. 제주당 한켠에는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당은 매주 수요일 봉성리 노인회관에 판매 후 남은 제품이 아닌 당일 첫 생산 베이커리를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제주대동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관광객이 찾는 공간의 자원과 기회를 제주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방문객 증가의 성과가 지역 안에서 함께 순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그린스케이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대동은 하반기 가족 단위 고객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계절별 문화·체험 콘텐츠를 확대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제주당×대교 크레욜라 사생대회’를 진행하고, 9월에는 ‘제주국제아트페어 프리뷰 전시’를 개최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예환 제주대동 경영총괄은 "이번 성과는 그린스케이프가 단순히 한 번 찾는 관광시설을 넘어 제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고유한 자원과 지역의 다양한 주체를 연결해 방문객에게는 제주다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대동이 베이커리 카페 제주당에서 ‘청소년 예술인재 작품전(친구들 展)’을 개최했다. 제주당 한켠에는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제주대동이 베이커리 카페 제주당에서 ‘청소년 예술인재 작품전(친구들 展)’을 개최했다. 제주당 한켠에는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제주대동이 베이커리 카페 제주당에서 열린 ‘청소년 예술인재 작품전(친구들 展)’에서 방문객이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제주대동의 ‘그린스케이프’ 단지 내에 조성된 약 2만5천 평 규모의 힐링 정원 ‘그레이트 필드’에서 관광객들이 거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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