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일본 딜러초청 행사
대동공업(주), 일본 딜러초청 행사 (농수축산 신문2004.11.22 일자 기사)
대동공업(주)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의 농기계 딜러 20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일본 혼슈, 후카이도, 큐슈 등지의 딜러들이 초청됐으며, 대동공업의 공장과 연구소 견학과 서울국제농기계전시회 참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일본 농기계시장 현황을 들어본다.
△일본 농기계시장 현황
농기계의 판매동향에서 물량은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주력판매 기종이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는 일본 농업이 전문화・대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며 혼슈지역과 후카이도, 큐슈등의 트랙터 주요마력은 100마력이다.
소규모 농업인들이 농업생산법인을 설립하기 때문에 수익을 고려, 원가부문에서 저렴한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농업의 어려움으로 신기종 판매량보다 중고기계의 판매량이 늘고있다.
△선호 기종은
최근 농가들은 단순하고 저렴한 가격의 농기계를 선호한다.
종합형기종인 트렉터, 콤바인, 이앙기 등에 컴퓨터 자동시스템이 가능한 기종이 상당수 출시됐으며 이미 자동화시스템을 사용한 농가들은 자체점검의 어려움과 기계적 오류에서 오는 불편함 때문에 오히려 복고풍인 단순한 기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단순한 기종은 여유분으로 구입하는 경향이다.
△한국 농기계 일본시장 진출 전망
한류열풍에 따른 한국 제품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일본 기종보다 저렴한 한국산 농기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시장진입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 진입단계에서 신뢰도를 얻기 위해서는 사소한 부분에서도 품질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