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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2020-01-09 | 조회수 1,874

‘미래 농업 선점을 위한 경영전략과 영업역량 강화’

대동공업,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 경영전략 및 영업역량 강화에 초점. 경영전략 부문에 2개실 신설하고 1개실 편입 - 영업 총괄 직책 신설. 영업, 서비스, 마케팅을 묶어 영업 강화 및 조직 시너지 극대화 - 신임 총괄 사장으로 경영전략 전문가인 원유현 전략기획부문장 선임. 미래 농업 준비 박차

20.01.08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경영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매출 극대화를 위해 영업 역량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춘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농업 시장의 리더’로서의 경영 전략과 기술 개발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더 강한 1위’가 되고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에서 3위까지 오른 북미와 같은 기반이 탄탄한 더 많은 ‘대동만의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영업 역량의 강 화와 관련 부서간의 시너지에 초점을 맞춰 이번에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시행했다. 관련해 경영전략, 영업, 공장, 연구소 4개 부문 중 경영전략과 영업 부문을 역할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경영전략 부문에 있어 강경규 미래전략실장(이사)을 경영전략부문장(상무)으로 승진시켰다. 경영전략 부문에 속해 있는 미래전략실은 유지하면서 CFO와 조직문화와 IT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한 경영혁신실을 신설하고여기에 미래 제품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상품기획실을 편입시켰다. 이와 함께 연구소에 미래 농업 기술을 담당할 연구전략실과 스마트시스템융합실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미래 농업을 준비하고자 한다. 영업에 있어서는 영업 총괄 사장 직책을 신설해 대동금속 이성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사장은 건설 및 산업 중장비 업체인 ㈜혜인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 대동공업의 엔진 주물 부품 계열사인 대동금속㈜에 취임해 제 2공장을 준공하고 매출을 2013년 590억원에서 2018년 800억원대까지 끌어 올렸다. 영업 총괄 휘하로 해외영업부문 및 해외영업본부, 국내영업본부, 그리고 공장 소속의 서비스영업본부와 상품기획실의 마케팅팀을 편입시켰다. 이를 통해 농기계 영업에 중요 요소인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한편, 대동공업은 신임 총괄사장으로 원유현 전무(전략기획부문장)를 선임했다. 원유현 사장은 1970년생으로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물산과 KTF를 거쳐 KT 경영전략실 부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해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과 제주대동 대표이사를 맡으며 대동공업의 미래 경영전략 확립에 주력해 온 경영전략 전문가다. 원사장은 기존 농기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미래 농업을 대비한 신사업을 구상하고자 한다.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 사장은 취임하면서 “미래 농업 선점을 위해 ‘고객 성공’에 초점을 맞춘 1등 DNA를지니고 창조적인 미래 농업 발상을 하는 ‘소통과 협업’의 기업으로 변모시켜 100년 기업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대동공업은 70여년의 농기계 사업을 통한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등 미래 농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인사이동으로 김동균 북미유럽총괄부문장이 해외영업부문장(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노재억 개발구매본부장(상무)이 공장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종순 대동기어 공장장(전무)이 연구소장(상무)에 임명됐다. 하창욱 사장은 대동공업 계열사인 대동기어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