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카이스트와 모빌리티 연구센터 설립
-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 개발, 인력 육성으로 그룹 핵심역량 확보하고자 카이스트에 연구센터 운영
- 센터장으로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 선임. 전동 파워트레인, 자율주행, 차량통합제어 기술 개발
- 25년까지 대동 그룹의 모빌리티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탑재한 제품 개발해 시장 런칭
대동이 카이스트와 손잡고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써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대동그룹의 모회사이자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자동화 · 전동화 ·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 강화와 제품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와 공동 운영하는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여기서 우수 인력 확보 및 육성을 통해 대동그룹의 미래 사업에 필요한 핵심역량의 연구 개발 허브로 발전시켜가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와 이승섭 카이스트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로봇 공학, 지능형 메카트로닉스의 권위자인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기계공학과)가 센터장을 맡고 대동과 카이스트의 모빌리티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을 구성해 전동 파워트레인(Power train) 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술, 차량통합제어 기술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집중 연구 개발한다.
또한, 카이스트의 기계공학과 및 조천식 모빌리티 대학원 등 모빌리티 관련 학과들과 협력을 적극 확대해 연구 성과를 높이도 우수 인재도 확보한다. 여기에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등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 임직원도 연구센터의 일원으로 연구 기회를 부여해 우수 인력을 육성하면서 그룹 모빌리티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동은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우수 인력 확보뿐 아니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AI 기술을 탑재한 전동 제로턴모어(승용잔디깎기), 원격관제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동 다목적 운반차와 라스트 마일의 핵심 모빌리티로 부상할 LSV(Low Speed Vehicle) 등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탑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고자 한다”며 “카이스트와의 모빌리티 공동 연구는 핵심 기술 강화와 차세대 첨단 제품 라인업 구축에 있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이고, 앞으로도 대동은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모빌리티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최근 5개 모빌리티 플랫폼(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 을 기반으로 농업/비농업의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제품을 양산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 퓨처이브이 등의 모빌리티 전문 기업들과 협력 사업을 전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