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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中 휴머노이드 하모닉 관절 모듈 1위 EYOU와 JV 설립 추진

2026-10-29 | 조회수 32

대동기어, 中 휴머노이드 하모닉 관절 모듈 1위 EYOU와 JV 설립 추진

 

-. 2027년 1월 중국 JV 설립 추진…액추에이터 공동개발부터 현지 파일럿 생산까지 수행

-. EYOU, GGII 조사서 2025년 중국 휴머노이드용 하모닉 관절 모듈 출하량 1위 집계

-. 중국 생산으로 제조·품질 역량 축적…27년 1세대 액추에이터 출시, 29년 국내 양산 돌입

-. 대동기어, 중국서 제조·품질 역량 쌓아 2029년 국내 로봇 부품 양산 체계화 및 판매 추진

 

 

대동기어와 대동로보틱스는 중국 로봇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이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EYOU Robotics Technology, 이하 이유)와 로봇 핵심부품의 공동개발부터 생산, 농업용 로봇 적용과 현장 실증까지 연결하는 사업화 체계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대동기어와 이유는 2027년 1월까지 중국 내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현지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의 개발과 파일럿 생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조·품질 역량을 축적한 뒤 2029년 대동기어의 국내 양산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대동로보틱스는 공동개발한 액추에이터를 농업용 휴머노이드에 적용해 제품 성능과 농작업 적합성을 검증한다. 

 

이와 관련해 대동기어와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유와 각각 로봇용 액추에이터 공동개발·사업화 및 농업용 로봇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올해 초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공동개발해왔으며, 이번 MOU는 기존 액추에이터 공동개발 협력을 제품 생산·공급과 농업용 로봇 적용·실증으로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동기어, 대동로보틱스가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로봇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이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EYOU Robotics Technology)와 로봇용 액추에이터 공동개발·사업화 및 농업용 로봇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양호준 대동로보틱스 R액추에이터TF 본부장, 이유 쑨쩌쥐(孙则讵) 대표이사,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유는 2018년 설립된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로봇 관절을 회전시키는 하모닉형·유성형과 밀고 당기는 동작을 구현하는 직선형 관절 모듈 제품군 및 자동화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로봇산업 전문 시장조사기관 가오공로봇산업연구원(GGI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유는 2025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용 하모닉 관절 모듈 출하량 1위로 집계됐다. 2025년 전체 관절 모듈 출하량은 약 9만5,000세트였으며, 올해 판매량은 110만 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1위 기업 애지봇(AGIBOT)의최대 양산용 액추에이터 공급사이기도 하다.

 

협약에 따라 대동기어는 감속기와 제품 설계, 성능·품질 검증을 담당하며, 이유는 액추에이터 기반 기술을 토대로 모터 설계와 구동·제어, 조립·시험 역량을 제공한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로봇의 작업 동작과 부하 특성을 제품 설계에 반영하고, 모터·드라이버 개발과 로봇 적용·실증에 참여한다.

 

대동기어와 이유가 설립을 추진하는 합작법인은 로봇용 액추에이터의 개발·생산 거점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유성감속기형과 하모닉감속기형 액추에이터 제품군을 공동개발하고, 모터·감속기·센서 통합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중국에서 시제품과 파일럿 생산체계를 우선 구축한다. 조립공정과 검사체계, 현지 공급망을 갖추고 초기 생산과 품질 안정화를 추진하며, 향후 개발·검증뿐 아니라 상업 생산과 판매까지 담당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합작법인에는 연간 3만 세트 생산이 가능한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제품 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 상반기에 1세대 액추에이터 제품군을 출시하고, 2028년까지는 중국 합작법인에서 생산해 대동의 농업용 로봇에 적용하는 한편 외부 고객사 공급도 추진한다. 이 기간 합작법인은 현장 적용 결과를 반영한 제품 개선과 후속 라인업 개발을 병행하며 제조·품질관리 역량과 양산 기술을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2029년부터는 대동기어가 국내 양산을 개시해 한국 내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중국 합작법인은 현지 생산과 판매를 맡는 이원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동기어, 대동로보틱스, 중국 이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EYOU Robotics Technology)가 로봇용 액추에이터 및 농업용 로봇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3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대동기어는 중국 합작법인을 통해 액추에이터 설계와 부품 통합, 시험·검증, 제조·품질관리 등 사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 이를 통해 기어·정밀부품에서 쌓아온 제조 기술을 로봇 관절 모듈 분야로 확장하고, 핵심 부품 내재화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용 구동부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대동로보틱스는 공동개발한 1세대 액추에이터를 적용한 농업용 휴머노이드(애그로이드) 로봇을 2027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개발 과정에서 액추에이터와 완성 로봇을 함께 시험하며 농작업에 필요한 구동 성능과 통합·제어 역량을 높인다. 출시 이후에는 대동이 운영하는 태안팜에서 로봇의 작업 수행 능력과 액추에이터의 성능·내구성을 실증하고, 그 결과를 부품과 로봇 설계 개선에 반영한다.향후 이유와 연계한 중국 농장 테스트도 병행해 다양한 작물과 작업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대동기어 서종환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은 대동기어가 로봇 액추에이터의 공동개발을 넘어 생산과 사업화 역량까지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서 제조·품질 경쟁력을 조기에 축적하고 이를 국내 양산으로 연결해 글로벌 로봇 구동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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