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서울대 농생대와 정밀농업 공동연구 MOU 체결
대동공업, 서울대 농생대와 정밀농업 공동연구 MOU 체결
- 17일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 경험 풍부한 대동 연구진과 농생대 대학원생의 자율주행 농기계 공동 연구, 시너지 기대
20.04.22
대동공업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석하, 이하 농생대)와 자율 주행 농기계를 연구한다.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17일 서울대학교 농생대(서울 관악구)에서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과 이석하 서울대 농생대 학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농업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 그리고 인구 증가에 따른 국가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 생산량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글로벌 농기계 기업들은 농기계와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하여 농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상황에 맞춰 농업 솔루션을 제시하고 농기계를 투입해 생산량을 높이는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4월 17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생대)에서 대동공업과 농생대가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왼쪽)과 이석하 농생대 학장이 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대동공업은 서울대학교 농생대와 정밀농업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재배 환경 진단 및 작업에서 꼭 필요한 농기계의 자율주행 경로생성 및 추종 알고리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대는 농기계의 자율주행 및 정밀농업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생대 대학원들 대상의 인턴십을 운영해 농기계 자율주행 및 정밀농업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미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대동공업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연구진들과 기술력 있는 대학원생들의 공동 연구로 양사는 해당 분야에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고, 대학원생들은 현장 실무를 익혀 졸업과 동시에 투입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로 양성되 연구 인력 확보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17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생대)에서 대동공업과 농생대가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왼쪽 5번째)과 이석하 농생대 학장(왼쪽 6번째)이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은 “정밀농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지난해 자율주행 이앙기를 선보였고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MOU는 미래 농업 기술에 대한 사업성 있는 핵심 기술의 확보와 현장중심 인재육성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산학공동연구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