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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73년 ‘공업’ 빼고 ‘대동’으로 사명 변경 추진

2020-12-23 | 조회수 2,003

‘미래 농업 리딩 의지 담아 ‘대동’이 된다’

대동공업, 73년 ‘공업’ 빼고 ‘대동’으로 사명 변경 추진

- 1947년 대동공업사로 창립, 1966년에 농업 기계화 염원 담아 현 대동공업㈜으로 변경 - 올해 미래농업 비전 제시하고 정밀농업 본격화, 현 사명은 전통 농기계 이미지 강해 - 사명 변경해 브랜드 파워 키우고 미래농업 이미지로 전환, 이에 앞서 C.I 리뉴얼 단행 

20.12.10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미래농업 리딩기업’으로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변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창업주 고(故) 김삼만(金三萬)회장이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事業輔國)’ 기치를 내걸고 1947년에 경남 진주에서 ‘대동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1962년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동력 경운기를 생산 보급하면서 종합 농기계 회사로서의 도약과 국내 농업 기계화의 염원은 담아 1966년 지금의 대동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60~70년대에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대한민국의 농업 기계화를 선도해 현재까지도 국내 1위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80년대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해 현재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거듭났다.  

대동공업은 12월 10일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의 ‘사명 변경 & NEW CI 선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 원유현 총괄사장을 비롯해 대동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외부 인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을 대상으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농업 솔루션 서비스, 농업용 로봇 등 농업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실현 전략과 계획을 미래사업추진실을 신설해 실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반해 현 사명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이미지보다는 전통 제조업 기업 이미지가 강해 ‘대동’의 브랜드 파워는 더 키우면서 디지털 농업을 리딩하는 미래농업 기업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공업’을 떼고 ‘대동(DAEDONG)’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대동공업은 내년 제7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12월 10일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의 ‘사명 변경 & NEW CI 선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 원유현 총괄사장을 비롯해 대동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외부 인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왼쪽 4번째), 원유현 총괄사장(왼쪽 5번째), 이성태 영업총괄사장(왼쪽 6번째)과 외부 인사들이 대동의 변경될 사명 및 새로운 C.I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C.I(Corporate Identity)를 리뉴얼을 단행하고 12월 1일에 이를 공개했다. 리뉴얼 C.I는 농기계 회사로서의 기업 철학과 가치를 보여주면서 미래농업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농업 로봇 등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도전과 변화의 의지를 담았다. '농기계에서 미래농업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도전에 대한 의미를 담아 기존 C.I ‘철우(鐵牛)’ 심벌을 날렵하고 각진 디자인으로 강인한 열정을 표현하고, CI 색상은 오렌지에서 선홍색으로 변경하여 가시성과 주목도를 높여 미래농업 선도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였다.   

대동공업은 12월 10일 서울사무소(서울 서초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의 ‘사명 변경 & NEW CI 선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 원유현 총괄사장을 비롯해 대동 및 계열사 주요 임원과 외부 인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대동공업 김준식 회장(왼쪽 8번째)과 온·오프라인으로 행사 참석한 임직원과 외부 인사들이 신규 사명 및 C.I 선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