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농민 권익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동,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농민 권익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국가 공공기관의 농기계 연료점검을 통한 공신력 확보와 고객 만족도 제고
-. 고장 농기계 연료 계통의 신속한 점검 통한 원인분석과 대책 수립으로 정확한 서비스 제공
-. 중장기적으로 농업용 엔진에 적합한 친환경 고효율 석유대체연료 연구개발 진행 예정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진경록, 이하 한국석유관리원)와 품질 부적합 연료 유통을 예방하고 농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차량용 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업용 연료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민관협력 업무를 추진해 국내 농민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대동과 한국석유관리원은 (1)석유 연료 문제 원인 분석 지원 (2) 공익 홍보 협조 (3)공동 사업 추진 및 지원 협력 등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은 대동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고객이 사용하는 연료에 대한 품질검증을 실시해 가짜 석유 제품 유통을 근절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국가 공공기관이 검증한 연료점검을 통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장 농기계 연료 계통의 신속한 점검을 통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농기계 연료 우선점검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가짜 석유를 사용해 발생한 AS 수리비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대동은 농업분야의 올바른 석유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향후 생산하는 농기계 매뉴얼 및 선바이저에 석유제품 소비자 신고방법을 고지한다. 여기에,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농업용 엔진에 적합한 친환경 고효율 석유대체연료를 연구 및 개발할 예정이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관리원 지역 본부가 지역 대표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대동과 함께 농민을 위한 기관 고유업무를 확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장영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석유 연료 문제를 예방하고 고객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석유관리원과 중장기적으로 협업해 국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지난 2021년부터 국내 고객 만족도 강화를 위해 농기계 제조업 최초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의 보증기간을 10년/3,000시간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농기계 원격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 대동 커넥트를 런칭해 고객 편의성과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